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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의 효능과 부작용, 보관 및 섭취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으로 못난이의 대명사인 모과는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뒤틀려있어 못생긴 과실에 속하지만 모과에서 풍기는 향기는 천연 방향제로도 쓰일 만큼 심신을 편안하게 해 주고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성별이나 연령에 관련 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 식재로 쓰이는 모과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모과란?

모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약용으로 쓰이며 향이 좋아 천연 방향제로도 쓰인다. 동의보감에서 모과는 갑자기 토하고 설사하면서 배가 아픈 위장병에 도움이 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설사 뛰어 오는 갈증을 멎게 한다. 또한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다리와 무릎에 함이 빠지는 것을 낫게 해 준다고 나와 있다. 세계 최초의 백과사전인 이아에서 모과는 백가지 이익이 있고 한 가지 손해가 있다고 기록되며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 모과는 맛이 시큼하고 떨떠름하지만 향기만큼은 어느 과일 못지않게 향기롭다. 처음에는 녹색 빛을 띠다가 익으면서 노란색으로 되는데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단단하지만 끈적끈적한 촉감이 있다. 주로 술이나 차, 정과 등으로 만들어 먹는데 특히 모과는 감기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모과의 효능

모과의 효능으로 기관지 건강에 효과적이다. 모과에 함유된 비타민C, 사과산, 구연산 성분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만성기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모과의 사포닌과 타닌성분은 가래,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 관련 기관지염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소화기 기능 개선에 효과가 좋다. 모과에 함유된 사과산, 주석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이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불량과 식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모과차는 속을 지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경련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모과는 근육에 경련이 오거나 쥐가 날 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치료제로 많이 쓰였는데 특히 모과에는 칼슘, 철분,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관절을 강하게 하여 근육통 및 손발 저림 증상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다음으로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모과에 함유된 비타민C와 다양한 유기산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과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모과차는 위에서 쉽게 흡수가 되므로 과음으로 인한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해 줌으로써 숙취로 인해 발생하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항암 및 항염 효과에 도움이 된다. 모과에 함유된 사포닌과 타닌성분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작용을 하여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모과의 플로보노이드 성분은 천연항생제라 불릴 만큼 항염작용에 탁월하며 각종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모과에 함유된 비타민C 성분은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의 피부 침착하는 것을 방지하여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모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역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피부 개선이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다. 모과의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C 등의 유기산 성분들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해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뼈 건강에 효과가 있다. 모과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뼈 건강은 물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모과에 함유된 글리코시드 추출물에는 관절염의 염증치료에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으로 당뇨예방에 효과가 있다. 모과에 함유된 과당이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고 체내 당분 흡수를 지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미 흡수된 당분을 빨리 소모시켜 주기 때문에 당뇨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능이 있다.

 

모과의 부작용

모과의 부작용으로 모과에는 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치아가 상할 수 있다. 치아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모과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섭취할 때는 바로 삼켜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모과씨에는 시안화수소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섭취 시 두통, 현기증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모과를 섭취할 때는 씨앗은 반드시 제거하고 섭취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모과는 체내의 열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어 평소에 열이 많은 체질은 과다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모과에는 타닌 성분이 풍부하여 설사를 멈추는데 효과가 있지만 반대로 변비가 있다면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소변을 농축시켜 소변양을 적게 하므로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과보관 및 섭취방법

모과 보관은 보통 0~5도에서 보관하는데 신문지에 잘 싸서 냉장고 한편에 두면 약 2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시고 떫으며 껍질이 단단하여 생으로 먹기 곤란하기 때문에 모과차를 만들어서 섭취를 한다. 모과차를 만드는 방법은 우선 모과를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모과 표면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다음으로 모과를 잘라 씨앗을 제거하는데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고 단단한 모과를 자를 때 소금물로 씻은 후 칼질을 하면 잘 잘린다고 한다. 그리고 유리병과 같은 용기에 모과와 꿀 또는 설탕을 한 겹씩 번갈아가며 담는데 모과와 설탕의 비율은 1:1로 같은 비율로 담는다. 다음으로 그늘진 곳에서 약 4주간 숙성을 시킨 후 끓인 물에 적당량을 타서 모과차로 마시면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