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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효능과 부작용, 섭취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으로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써 선명한 주황빛만큼 베타카로틴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는 채소이다. 성별이나 연령에 관련 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식품인 당근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당근이란?

당근은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두해살이 풀이다. 홍당무로 불리며 높이는 1m 내외로 자란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16세기 무렵이다. 당근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채소 중의 하나이며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채소로 재배되고 있으며 저장성이 뛰어나 저장조건이 유지될 경우 6~8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여 사시사철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채소계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당근에는 녹황색 식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당근의 효능

당근의 효능으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당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할 때 당근을 신경 써서 섭취하게 되면 당근 속 칼륨이 나트륨 수치의 균형을 맞춰주고 과도한 나트륨은 몸 밖으로 배출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음으로 면역체계를 높이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당근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 싸우는 백혈구의 생산을 도와주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등 면역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하루에 당근 반 개만 섭취하여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를 100% 보충할 수 있으며 비타민A의 경우 눈 건강에 아주 좋은 성분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보호 및 안구 건조증, 야맹증 등을 예방하고 눈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항암 효과가 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폐암, 직장암, 전립선암 그리고 백혈병 등에 걸릴 위험을 줄여주고 암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당근과 같은 적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경우 폐암 발병률이 21% 낮아진다고 한다. 다음으로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다. 당근은 80%의 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포만감은 충분하게 주면서 칼로리는 낮아 체중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당근에 함유된 섬유질은 복부 지방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당근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혈관 내 내피세포의 염증과 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콜레스테롤을 안정시키고 혈액의 흐름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초기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당근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다음으로 해독효과가 있다. 당근에는 해독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간 기능 개선에 좋으며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몸에 쌓인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흡연가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다음으로 피부건강에 효과가 있다.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성분은 노화의 원인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여 보습을 도와 각질을 예방하며 소염 작용 및 피부 모공 속의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드름, 습진 등의 피부질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당뇨에 효과가 있다. 당근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분류되는데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는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생당근의 경우 혈당 지수가 낮아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되기에 당뇨가 있다면 요리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위장건강에 좋다. 한방에서는 심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베타카로틴 성분이 위장과 폐장을 강화하고 소화불량과 위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당근에는 케라틴 합성을 도와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피부, 모발, 손톱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상처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

 

당근의 부작용과 섭취방법

당근의 부작용으로 당근으로 요리를 하거나 주스 또는 즙을 내서 먹으면 당 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근을 많이 먹게 되면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증상이 발생하거나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당 증상이 발생할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기에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소량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근을 섭취할 때는 당근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생으로 먹을 경우 체내에 10%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익혀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60%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기름에 익혀 먹으면 영양 성분을 보다 많이 체내에 흡수할 수 있으며 베타카로틴 성분은 당근 껍질에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